다용도실 환풍기·갤러리 시공
나가는 길과 들어오는 길을 같이 만들었습니다
환풍기만 달면 절반입니다. 나가는 공기만큼 들어오는 공기가 있어야 실제로 순환합니다. 이 현장은 한쪽에 환풍기를, 다른 쪽에 갤러리를 두어 짝을 맞췄습니다.
- 현장
- 다용도실
- 시공 내용
- 창문형 배기 + 갤러리 급기
- 소요 시간
- 반나절
- 중점 사항
- 배기 · 급기 동시 계획
환풍기 하나로는 절반만 됩니다
환기는 공기를 빼내는 일이 아니라 갈아주는 일입니다. 빼낸 만큼 새 공기가 들어와야 갈아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대부분 배기만 계획하고 급기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들어올 곳이 없으면 환풍기는 돌아도 배출량이 나오지 않습니다. 문틈이나 창틈처럼 아주 작은 틈으로 억지로 빨려 들어오면서 바람 소리만 커집니다. 모터에도 부담이 갑니다.
다용도실은 특히 밀폐도가 높습니다. 창이 하나뿐인 경우가 많고, 그 창에 환풍기를 달면 남은 급기 통로가 문틈뿐입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두 가지를 같이 계획했습니다.
시공 전 · 후
한쪽에는 배기 환풍기를, 다른 쪽에는 급기용 갤러리를 두었습니다.


갤러리는 조용한 급기구입니다
급기는 반드시 기계로 밀어 넣을 필요가 없습니다. 배기 환풍기가 실내 압력을 낮추면, 열린 통로가 있는 한 공기는 알아서 들어옵니다. 갤러리는 그 통로 역할을 합니다.
갤러리는 비스듬한 날이 겹친 구조라 비와 벌레는 막고 공기는 통과시킵니다. 전기가 필요 없고 소음도 없습니다. 급기용으로 쓰기에 적합합니다.
배치는 환풍기와 최대한 멀리 뒀습니다. 가까이 두면 들어온 공기가 바로 나가 버려서 공간 안쪽은 그대로입니다. 대각선으로 배치하면 들어온 공기가 공간을 가로질러 흐릅니다.
높이도 나눴습니다. 갤러리는 아래쪽, 환풍기는 위쪽입니다. 더운 공기와 습한 공기는 위로 올라가므로, 아래에서 들어와 위로 나가는 흐름이 자연스럽습니다.
이 현장의 핵심
- 배기와 급기를 한 번에 — 두 가지를 같이 계획해 실제 순환이 일어나게 했습니다.
- 대각선 배치 — 급기와 배기를 멀리 두어 들어온 공기가 공간을 가로지르게 했습니다.
- 아래 급기 · 위 배기 — 더운 공기와 습기가 위로 향하는 성질에 맞춰 높이를 나눴습니다.
급기가 부족한지 확인하는 방법
환풍기를 켠 상태에서 방문을 닫아보시면 됩니다. 문이 평소보다 무겁거나, 문틈에서 휘파람 같은 소리가 나면 급기가 부족한 상태입니다.
종이 한 장을 문틈에 대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종이가 문 쪽으로 강하게 빨려 붙는다면 그 틈으로 공기가 억지로 들어오고 있다는 뜻입니다.
급기는 갤러리 외에도 문 하부에 통풍 그릴을 다는 방법, 창의 일부를 열어두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공간 조건에 따라 적합한 방식이 다르니 사진을 보내주시면 짚어드립니다.
자주 묻는 질문
환풍기를 달았는데 체감이 없습니다.
들어올 공기가 없으면 배출이 안 됩니다. 문틈에서 소리가 나거나 문이 무거워졌다면 급기 부족입니다.
급기는 어떻게 만드나요?
갤러리를 다는 방법, 문 하부에 통풍 그릴을 두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공간 조건에 따라 적합한 방식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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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분류에서 진행한 시공입니다. 현장 조건이 비슷하면 방식도 비슷하게 잡힙니다.


